급성 백혈병이 재발해 치료에 전념해왔던 배우 최성원(38)이 올해 작품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건강을 회복한 덕분이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최성원이 최근 새 소속사를 찾고 새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으로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최성원이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배우 김영광(36)이 속한 와이드에스컴퍼니다.최성원은 전속계약 체결에 이어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을 결정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공조 코믹 수사극을 표방한다. 최성원은 새신랑 민호 역으로 특별출연해 초반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최성원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에 치료 후 이듬해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지만, 2020년 재발해 모든 활동을 접고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지난해부터 건강을 되찾은 그는 다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부터는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최성원은 뮤지컬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2015)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녀보감‘(2016) ’우리가 만난 기적‘(2018)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 ’절대그이‘(2019), 영화 ’탐정: 더 비기닝‘(2015) ’아수라‘(2016) ’프리즌‘(2017) ’탐정: 리턴즈‘(2018)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