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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급한데 집단거부 사태 예방접종 언제시작일까,

경제사회소식

by 보경이엄마 2021. 2. 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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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접종 대상 동의 현황을 보면 입원환자는 5만7817명이어었는데 종사자는 12만8842명에 달했다 노인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도 입소자는 1만1662명인데 반해 종사자는 9만95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동의율 조사는 종사자 5만4910명만 포함됐다

김우주 교수는 "실제로 환자를 많이 보고, 감염 우려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니까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을 해야겠다는 절실함을 느껴서 동의율이 높게 나왔을 수 있다"며 "일반 국민이라면 이렇게 높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성인 10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가 정해주는 시기에 맞춰 백신을 접종하고 싶다'는 답은 45.3%, '발표와 무관하게 하루라도 빨리 접종하고 싶다'는 답은 11.5%였다. 56.8%만이 자기 순서에 접종을 하거나 보다 빨리 맞겠다고 한 것이다. 반면 26.8%는 '백신 접종 시기나 순서를 미루고 싶다'고 생각했고 4.9%는 '백신 접종을 거절할 것'이라고 했다

당국은 이번 동의율 조사에서 개별 동의 거부 사유는 파악하지 않았다. 접종 동의자가 다수고, 거부자는 소수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접종을 거부한 이유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접종 거부자는 부작용을 두려워하거나, 자연 면역을 고집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 이유를 알아야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접종을 안 하겠다고 한 분들은 일단 지켜보겠다거나, 다른 백신을 맞겠다는 것"이라며 "아직 아스트라제네카의 정확한 정보가 안 나와서 불안한 분도 있고, 몸이 안 좋아서 접종이 힘든 분도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이번 접종 동의 거부자 전원을 곧바로 후순위 접종자로 바꾸는 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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