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슈퍼주니어 은혁을 포함한 창작진 리스트를 공개했다.
8일 '알타보이즈' 제작사 (주)신스웨이브는 창작진 리스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뮤지컬 연출가로서 데뷔하는데다 연출가 이은영, 음악감독 김중우, 안무가 백구영과 이수빈 등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온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연출진에 대거 참여했다.
먼저 슈퍼주니어 은혁은 '알타보이즈'를 통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출한 첫 번째 K팝 스타가 됐다. 은혁은 지난 2017년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7''를 시작으로 꾸준히 공연 연출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능력뿐 아니라 연출가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 이번 '알타보이즈' 연출 역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은혁과 함께 공동연출하는 이은영 연출가 역시 한국 연극뮤지컬계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다. '이퀄', '아트', '곁에 있어도 혼자', '소실', '요정의 노래', '네가 있던 풍경', '서른 즈음에'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서 연출력을 증명해온 이은영 연출가는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은혁을 비롯해 K팝 대표주자 뉴이스트 백호와 아스트로 산하, SF9 태양, 골든차일드의 Y(와이)와 홍주찬 등 다섯 명의 캐스트와 놀라운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안무가로는 백구영, 이수빈 안무가가 참여한다. SM 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디렉터로 유명한 백구영 안무가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EXO(엑소), 보아, 동방신기 등의 무대 안무 연출을 도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오랜 기간 SM 소속 대형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해 K팝 스타 못지 않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수빈 안무가 역시 EXO 콘서트 퍼포먼스 슈퍼바이저를 비롯해 NCT 127, EXID(이엑스아이디), GOST9(고스트나인) 등의 대형 아이돌 공연의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동하며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동방신기, 보아, 태민, 레드벨벳, 하이라이트, 더보이즈, SuperM(슈퍼엠), 빅톤 등 수많은 K팝 스타들의 안무 디렉팅을 도맡은 바 있다.
김중우 음악감독 역시 한국 뮤지컬계의 내로라 하는 창작자로 유명하다. 'SNL코리아'를 비롯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 '마음의 소리',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하이힐',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 '사랑했어요', '디셈버' 등 예능과 드라마, 영화, 광고, 연극, 뮤지컬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알타보이즈'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KBS 아레나에서 블록버스터 급 콘서트로 구현되는 가운데,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