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실험서 델타 포함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 입증
국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델타 변이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효과가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2회 접종을 마친 8명에게서 혈액 샘플을 채취해 델타 변이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테스트한 결과 "실험한 모든 종류의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를 생성했다"고 전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침투하는 데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중화시키기 위한 항체다. 모더나는 이번 실험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수준은 2.1배 감소했고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발생한 에타 변이에 대해서는 4.2배, 앙골라에서 확인된 A.VOI.V2에는 8배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모더나측은 중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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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