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테이블 쓰던 집게로 고기 구워준 사장…"예민해서 0.5점 별점 테러할 손님"
제주도의 한 유명 맛집이 비위생적인 기구 사용을 지적한 손님에 "예민해서 리뷰 테러할 사람"이라고 지적해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시국에 집게 하나로 모든 테이블 고기 굽고 집게 교환 요청한 손님을 매도하는 제주 흑돼지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위생상태나 사장 응대나 식당에서 이런 취급 처음 받아보고 너무 어이없어서 처음으로 글 써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21일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의 한 흑돼지 식당을 방문했다. 식당에서 A씨는 600g짜리 근고기(돼지고기)를 주문했다. 식당 직원이 고기를 굽는 중에, 직원은 A씨의 테이블에서 고기를 굽던 집게로 다른 테이블 불판 위의 양은냄비를 집어 A씨 테이블로 옮겼다. 이 직..
경제사회소식
2021. 4. 27.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