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9030~9300원
ㅣ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구간으로 9030원에서 9300원 사이를 제시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요구하는 최저임금 인상 정도의 격차가 크자 공익위원들이 대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 구간 내에서 최종 최저임금은 9000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최저임금인 8720원과 비교했을 때 인상률은 3.6~6.7%다. 노동계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끝내 달성되지 못하게 됐다는 비판에, 경영계는 코로나 시국 8000원대를 방어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각각 시달릴 수 있다. 노동계는 내년도 6.3% 인상을 통해 문재인 정부 평균 인상률이 박근혜 정부 평균보다는 높도록 하게 관철하기 위해 협상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6.3%의 마지노선은 9270원으로, 현 9300원..
경제사회소식
2021. 7. 13.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