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제이쓴과 함께 한강 걷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홍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혀니와 이쓰니의 한강 걷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제이쓴은 "계속 이렇게 집에 있다가는 살만 찔 것 같아서 걸으러 나왔다. 내일 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라 집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몸매를 보며 "나도 키 크면 저런 각선미를 가질 수 있겠지?"라고 말했지만 제이쓴은 "키가 문제겠냐"라고 말해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
한강에 도착한 홍현희는 기대와는 다르게 우중충한 날씨에 실망했다. 제이쓴은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에 걱정하자 홍현희는 "난 비 맞으면서 걷는다. 열정은 살아있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같이 런닝을 하던 홍현희는 "다리 길이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 제이쓴을 놓쳤다. 그치만 전 저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나의 길을 가면 된다"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달리기를 하며 "지금 잡으러 간다"라고 말했다. 곧 제이쓴을 찾은 홍현희는 숨을 고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홍현희는 대교를 건너며 지나가는 지하철과 달리기 시합을 했다. 간발의 차로 승부에서 진 홍현희는 "스피드는 밀리지 않았던 거 같다"라고 말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대교 밑을 걷던 홍현희는 "일이 잘 안 풀리고 그랬을 때 혼자 여기서 엄청 걸었다. 집이 넓지 않으니까 어디 갈 데가 없어서 저희가 사는 강북 한강 보다는 여기 잠실쪽 오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런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