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칸에서도 토종 한국 입맛 제육볶음 앞에서 찐웃음

이병헌이 프랑스에서도 변함 없는 한식 사랑을 증명했다.

배우 이병헌은 1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깐느하면 역시 제육볶음 #cannesfilmfestival"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 속 이병헌은 캡모자를 쓴 채 캐주얼한 차림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이병헌은 프랑스 '칸영화제'에 한국 배우 최초로 폐막식 시상을 위해 출국한 상황. 그는 밥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며 반찬으로 나온 제육볶음을 카메라 가까이에 비추며 보여주고 있다.

그는 제육볶음에 초점이 잘 잡히게끔 손바닥을 올리는 능숙한 행동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타국에서 먹는 한식에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이병헌에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병헌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