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김민국 아빠 예능인상 받았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깜짝 인사를 건네 반가움을 안겼다.

29일 오후 8시 4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이자, 올해의 예능인상이 공개됐다.

자동으로 대상 후보에 오르는 올해의 예능인상은, 각 예능인의 '깐부'가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구라를 아들 그리가 소개한 가운데, 두 번째 예능인상의 주인공 김성주를 아들 김민국이 소개했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어린 시절 귀여운 모습으로 활약했던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어느새 훌쩍 큰 모습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김민국은 김성주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 "매번 받으실까 했는데, 못 받으신 거 보면 딱히"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유재석을 꼽았다.

이어 김민국은 '아빠! 어디가?'에 대해 "기억이 자잘하게 남아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도 있다"라며 많이 울었던 장면을 언급했다. 김민국은 "한 대 때리고 싶긴 한데"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더불어 김민국은 "'아빠! 어디가?'로 여러 가지 추억을 쌓아서, 아버지와 친해졌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 지금까지도 좋은 아버지로 남아 주시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늘 대상이다"라며 김성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MC로 나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영 수칙을 준수, 시상과 수상은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