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ZE:A·제아) 출신 배우 김동준이 입대한다.
23일 iMBC 취재 결과 김동준은 오는 7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지난해 인터뷰에서 "입대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니까 책임을 다하려고 늘 생각하고 있다"며 "때가 되면 인사드리고 잘 다녀올 생각을 하고 있다. 곧 다가올 그때가 제게는 그동안 열심히 뛰어왔으니 잠깐 쉼을 갖고 재충전하며 숨 고르기를 하는 시간이 돼줄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관련 입장을 밝혔던 그가 정확한 입대 일정을 세우고, 팬들 곁을 잠시 떠나게 된 것.
김동준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 활동을 마무리 짓고, 현재는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영화 드라마 '보좌관' '블랙' '어바웃타임' '동네변호사 조들호' '경우의 수' '조선구마사' 등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도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해 2019년 SBS 연예대상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이후 김동준은 고정 멤버로 꾸준히 함께하다 지난 11일 하차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