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코로나19와 관련 자체 자가 격리를 실시한다.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 퀴즈) 측은 “지난 23일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 퀴즈’ 측은 “첫 역학 조사 결과 유재석과 출연자 1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의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으나, 촬영 현장 여건 상 확진자와 거리가 있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방역 당국에 이를 문의했다”며 “방역 당국은 객관적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거리를 재 산정 했을 때, 비말전파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고 두 사람은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현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렇듯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 상황에도 유재석이 2주간의 자체 자가 격리를 택한 배경에 대해선 “안정상의 이유로 2주간의 격리를 마친 이후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격리를 유지하면서 외출자제 등 필요한 생활수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 퀴즈’ 측은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입장문을 마쳤다.
한편 유재석이 자체 자가 격리를 택함에 따라 ‘유 퀴즈’의 촬영은 8월초 재개될 예정이다.
이하 ‘유 퀴즈’ 공식입장 전문
지난 7월 2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역학 조사 결과 MC 유재석 씨와 출연자 1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 간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으나, 촬영 현장 여건 상 확진자와 거리가 있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방역 당국에 이를 문의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객관적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거리를 재산정 했을 때, 비말전파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고 두 사람은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 씨는 안전상 공식적인 일정을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이후 소화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격리를 유지하면서 외출자제 등 필요한 생활수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해왔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또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