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업주, 점검나온 공무원에 욕설하고 머리채 잡아
경기 김포시의 한 음식점 업주가 방역수칙 위반 민원을 받고 현장 점검에 나선 공무원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공무원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음식점 업주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40분께 자신의 음식점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던 여성 공무원 2명의 얼굴을 밀치거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공무원은 이 음식점이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민원을 받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점검 당시 공무원들은 손님 2명이 음식점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고, 행정절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행위 확인서를 작성했다. 그러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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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8.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