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14살 연하 일본인 연인과 결혼한다.
오늘(18일) 이지훈은 14살 연하 미우라 아야네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 차례 연기 끝에 드디어 치러지는 결혼식이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4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깜짝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려운 시간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다"며 "이 분과 함께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후 이지훈의 아내는 이지훈보다 14살 어린 일본인 유학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도 마쳤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그리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신혼 일상을 공유하기도.
당초 이들 부부는 9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혼식을 한 달 뒤로 미뤘고 오늘(18일) 두 사람은 화촉을 밝히게 됐다.
많은 팬들은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를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결혼 후에도 뮤지컬 '엑스칼리버' 등에 출연하며 열일할 예정인 이지훈. 그의 인생 2막을 향한 축하 메시지들이 이어진다.